[웅진] 해안쓰레기 취약해변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 지원

- 옹진청정호, 접근 어려운 해변서 해양환경 개선 본격 시동 첫 출동서 6톤 해양쓰레기 수거

- 옹진청정호, 접근 어려운 해변서 해양환경 개선 본격 시동 첫 출동서 6톤 해양쓰레기 수거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올해 4월 취항한 ‘옹진청정호’가 지난 12일 소이작도 약진넘어해변 등에서 열린 클린업데이 행사에 투입되어 도서지역 해양환경 개선에 본적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 관련사진 제공=웅진군

이번 행사는 자월면사무소와 옹진군청, 해군, ㈜옹진해운, 지역 주민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폐스티로폼과 폐플라스틱, 폐그물, 밧줄 등 다양한 해양 폐기물이 수거됐다.

특히 정화작업이 진행된 약진넘어해변은 도로로 연결되지 않은 외진 지역으로, 그동안 해안쓰레기 수거에 큰 어려움이 따랐던 곳이다. 군은 올해 4월 취항한 옹진청정호를 투입해 해안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쓰레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반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작업정을 통해 옹진청정호로 옮겨졌으며, 이후 인천 등지의 소각시설로 이송돼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정화활동은 옹진청정호가 도서지역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본격 가동된 첫 사례”라며 “접근성이 낮고 정화가 시급한 해안 취약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정화 활동을 펼쳐 ‘클린 옹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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