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수리조선지원센터」 개소… 수리조선산업 고도화 박차!

- 환경 자동화 블라스팅 장비 등 20종 61개의 수리조선장비 도입 지원

- 환경 자동화 블라스팅 장비 등 20종 61개의 수리조선장비 도입 지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수리조선산업의 친환경 스마트화 전환을 지원하는 거점시설인 '스마트수리조선지원센터'를 영도구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남항서로 85) 내에 구축하고 오늘(25일)부터 개소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수리조선센터의 친환경 스마트 장비는 시와 산자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센터는 지역 수리조선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친환경 자동화 블라스팅 장비 등 20종 61개의 수리조선장비를 체험할 기회를 기업에 제공해 이들 장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작업환경이 열악한 수리조선소를 지원하는 전용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에 개소한 스마트수리조선센터를 중심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인력 고령화 등과 같은 문제로 침체 중인 부산지역 수리조선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신조시장 침체,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등의 대외 여건으로 인한 디지털 정보시스템 부족, 인력난, 설계 역량 부족 등을 극복하기 위해 수리조선산업과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앞으로 스마트수리조선센터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병기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에 개소한 스마트수리조선지원센터가 최근 선박의 환경규제 등으로 인한 수리·개조 수요 증대와 상승(시너지) 효과를 내며 지역 수리조선산업의 고도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내 수리조선 업체의 86퍼센트(%)가 밀집된 부산지역이 이 센터를 통해 친환경, 스마트 수리조선 중심지로 다시 한번 도약할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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