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가을 맞이 해안 드라이브코스 4곳 추천

- 여수 일레븐브릿지·고흥 금산해안도로·해남 목포구등대·영광 백수해안도로 선정

- 여수 일레븐브릿지·고흥 금산해안도로·해남 목포구등대·영광 백수해안도로 선정



전라남도가 가을철 여행지로 해안 드라이브코스 4곳을 추천했다. 선정된 곳은 여수 일레븐브릿지, 고흥 금산해안경관도로, 해남 목포구등대 해안도로, 영광 백수해안도로다.


▲ 추천관광지- 여수 낭도 둔병대교

여수 일레븐브릿지는 11개 섬을 잇는 해상교량으로 현재 7개가 개통됐다. 2027년 완공 시 돌산과 고흥 영남면을 한 번에 연결할 수 있다. 다도해를 내려다보는 풍광과 함께 지역 특산물인 군평서니 구이, 야간관광 프로그램 ‘아쿠아리움과 함께하는 한밤의 산책’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 추천관광지- 고흥 금산해얀경관도로

고흥 금산해안도로는 ‘남해안 해안 경관도로 15선’에 포함된 코스로 오토바이·자전거 여행객이 많이 찾는다. 거금생태숲의 구름다리 전망이 유명하며, 가을철에는 전어 뼈째회 ‘뼈꼬시’와 구이를 즐길 수 있다. 10월 말까지 녹동항 일원에서는 주말마다 드론쇼도 열린다.


▲ 추천관광지- 목포구등대

해남 목포구등대 해안도로는 낙조와 다도해 풍광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출발점인 구등대는 1908년 건축돼 역사적 의미도 크다. 해남 대표 먹거리인 펼침 떡갈비와 바닷가 캠핑 체험이 여행의 묘미로 꼽힌다.


▲ 추천관광지- 영광 백수해안도로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굽이진 해안선을 따라 서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특히 노을 시각에 찾으면 절경이 펼쳐진다. 별미로는 법성포 굴비가 유명하다. 불갑산에서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상사화축제가 열려 꽃길걷기, 달빛야행 등을 즐길 수 있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2천 개가 넘는 섬과 리아스식 해안이 만들어낸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지역”이라며 “전남 추천관광지에서 풍광, 미식, 이색체험으로 오감이 만족하는 힐링여행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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