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C 바다이음 탐험대' 통해 해양교육 사회적 가치 실현

-「국립한국해양대-한국진흥공사-초록우산」민·관·학 협력 모델 구축 및 업무협약 체결

-「국립한국해양대-한국진흥공사-초록우산」민·관·학 협력 모델 구축 및 업무협약 체결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희영)와 함께 아동·청소년의 해양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KOBC 바다이음 탐험대’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4일 대학본부에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4일 한국해양대 산학허브관에서 진행된 'KOBC 바다이음 탐험대' 1기 참가 학생들과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발대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제공=한국해양대

이번 협약은 민·관·학이 협력하여 해양교육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해양리더 양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KOBC 바다이음 탐험대’캠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고, 참여 아동,청소년이 해양의 가치를 체험하며 환경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캠프 운영을 위한 후원금 지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캠프의 총괄 운영 및 안전 관리,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캠프 프로그램 기획 및 현장 운영, 실습선·실험실 등 교육 인프라 제공, 전문 인력 지원과 현장 안전 관리를 담당한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국립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적 사례로, 우리 대학이 가진 해양 전문성과 교육 자산이 청소년 해양교육의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해양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7월 4일부터 전국 중학생 80여 명이 참가한 ‘KOBC 바다이음 탐험대’ 1기 캠프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캠퍼스 및 해양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해양 생물 해부, 실습선 승선, 생존수영 체험 등 다양한 실습 중심의 해양 교육 활동에 참여하며 미래 해양리더로 성장하는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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