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상점’에서 사계절 함께한 우리 옷 만나보세요

- 8회째 맞은 국내 유일 한복 박람회…체험·전시·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 한복 입으면 ‘한복상점’ 무료입장, 개막식 한복 패션쇼에 배우 정일우, 권유리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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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 한복상점’이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50개 한복 브랜드가 참여해 전통·생활 한복과 원단, 장신구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올해 주제는 ‘사계지락(四季之樂)’으로,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한복의 미적 가치와 의미를 조망한다. 기획전시 ‘사계의 질감’에서는 명주, 모시, 숙고사, 누비 등 계절별 전통 직물을 활용한 유년기부터 노년기까지의 복식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170여 점이며, 전통 베틀과 개량 베틀을 활용한 직조 시연도 진행된다.

개막행사에서는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배우 정일우, 권유리가 출연하는 패션쇼가 열린다. 사업홍보관에서는 공모전 수상작, 직종별 한복 근무복, 한복 디자이너 양성 교육 과정 등이 소개된다. 관람객은 옷 짓기 체험, 전통 놀이 대결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입장료는 5천 원이며, 한복을 착용하거나 8월 6일까지 사전 등록한 경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최근 한복은 다양한 케이-콘텐츠에 등장해 대한민국 전통과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특별한 날 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도 한복을 자연스럽게 입는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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