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는 녹색도시 부산, 에너지 산업이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5년 단위로 수립되는 지역단위 에너지기본계획인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0년의 6차 계획에 이은 이번 제7차 계획은 '모두가 참여하는 에너지전환, 함께 누리는 녹색미래, 빅(BIG) 부산'을 비전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산형 전원 ▲에너지 수요 ▲온실가스에 관한 내용을 목표로 수립됐다.

▶신재생에너지, 먼저 2030년 신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을 13.5퍼센트(%) 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공급부문(21개), 수요관리부문(53개)*으로 총 74개 사업을 수립했다. ▶분산형 전원, 분산형 전원은 신재생에너지에 연료전지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포함한 개념으로, 2030년까지 2023년 대비 약 274퍼센트(%)(1,054→3,936GWh) 확대된 보급률을 목표로 적극적인 분산형 전원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 수요, 2030년 부산지역 최종에너지 기준수요(735만 석유환산톤(TOE))대비 15.3퍼센트(%)(112만 석유환산톤(TOE)) 감축한 622만 석유환산톤(TOE)을 목표 수요로 설정했다. ▶온실가스, 지구온난화의 대표적 주범으로 지목되는 온실가스는 2030년까지 2022년(2,492만 톤 이산화탄소환산량(CO2eq)) 대비 13.2퍼센트(%) 감축한 2천164만 톤 이산화탄소환산량(CO2eq)으로 계획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계획에 포함될 내용을 마련하기 위해 ▲탄소중립 ▲기후변화 ▲에너지 관련 시의 기존 계획들을 재검토했으며, 관계 부서들과 타당성을 재확인하며 진행했다.
박형준 시장은 “4차 첨단산업은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이지만, 이에 따른 전력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더욱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는 녹색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고 동시에 관련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