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촉장 수여 및 위원장 선출, 박람회 추진 상황 보고 등 회의 개최
완도군이 2026년 열리는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위원장으로는 김헌명 완도군번영회장이, 부위원장으로는 유정연 한국전복수출협회 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추진위원회는 해양수산 및 해조류 산업에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가진 민·관 인사로 구성되어, 박람회 기획 및 운영에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는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 미래’를 주제로 2026년 5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시관은 ‘해조류 이해관’을 포함해 총 4개관으로 운영되며, 국제 해조류 심포지엄, 수출 상담회 등 산업 중심의 프로그램과 함께, 대나무 바다낚시와 해조류 생초 채취 체험 등 관광객 참여형 콘텐츠도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조류 산업은 기후 대응형 블루카본 자원으로써 국가적인 전략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2026년 박람회를 통해 해조류의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2028년 산업형 박람회 개최를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체험과 학술, 수출까지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서, 해양레저와 해양산업의 접점을 확대하는 시범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