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기후위기 대응 ‘항만건설 탄소중립 세미나’ 개최

-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 순환자원 활용·저탄소 건설방안 모색

-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 순환자원 활용·저탄소 건설방안 모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4일 오후 대한토목학회와 함께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기후위기 대응 항만건설 탄소중립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관련사진 제공=BPA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건설계획부터 시공 단계까지 항만 전 과정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추태호 대한토목학회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건설·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부산항 친환경 탄소중립 정책 추진 현황 △순환골재 활용 확대를 통한 자원 순환형 항만건설 △해양 준설토를 활용한 친환경 자재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대응 기술 △온실가스 발생량 중심의 항만 환경영향평가 사례 등이 발표됐다. 이어 항만 건설단계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정책적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BPA 송상근 사장은 “항만에서의 탄소중립은 운영뿐 아니라 건설 단계에서도 실현돼야 가능하다”며 “부산항의 건설현장에서 탄소 저감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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