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이달의 등대 제주시 우도면의 득생곶등대

- 이달의 등대로 제주시 우도면의 득생곶등대를 선정

 - 이달의 등대로 제주시 우도면의 득생곶등대를 선정



 해양수산부는 7월 이달의 등대로 제주시 우도면의 득생곶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1991년 설치되어 6초에 두 번 흰색 불빛을 깜빡이며 우도 북쪽 해안을 지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 7월 이달의 등대 득생곶등대 (사진.제공=해수부)
득생곶등대는 검은 현무암 위에 새하얀 모습으로 쪽빛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다. 등대 옆에는 횃불과 연기로 신호를 보냈던 조선시대 군사통신 시설인 봉수대와 전통어업방식인 원담(독살)을 재현한 곳이 있다. 원담은 밀물 때 바닷물을 타고 온 물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가두는 일종의 돌 그물인데, 하트 모양을 하고 있어 연인들의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 7월 이달의 등대 우도 봉수대 (사진.제공=해수부)
더위가 시작되는 지금부터 제주 한치가 제철이다. 이때 가장 많이 잡히고 살이 올라 통통하고 맛도 좋다. 제주 속담에 ‘한치가 쌀밥이라면 오징어는 보리밥이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한치가 오징어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는다. 한치는 회, 무침, 숙회, 젓갈, 물회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한치, 메밀, 보리가루를 반죽하여 구워낸 한치빵은 제주에서 맛볼 수 있는 독특한 간식거리이다.



이달의 등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lighthouse -museum.or.kr)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대 주변 관광 정보는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 누리집(https://visitjeju.net)에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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