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 싹, 안전 UP…완도해경, 선착장 여름 맞이 청소

- 민관 합동 정화활동으로 연안사고 사전 예방

- 민관 합동 정화활동으로 연안사고 사전 예방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 노화파출소는 여름철 해양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민·관 합동으로 선착장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선착장 정화 활동 실시. 사진제공=완도해경

이번 활동에는 노화파출소와 보길면사무소, 해양재난구조대원 등 총 23명이 참여해 여객선 이용객과 관광객의 통행이 많은 노화도 이목항과 보길면 청별항 여객선 선착장에서 실시됐다.

참여자들은 선착장 슬립웨이(선박을 물에 넣거나 빼는 경사면)에 자라난 이끼와 오염물을 제거하고, 주변 시설물을 점검·정비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미끄럼 사고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는 데 힘썼다.

또한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돕기 위해 SOS버튼 사용법과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을 병행하며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노화파출소장 감의석 경감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양 활동객이 늘어나는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사고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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