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 6.30(월) ~ 7.11(금), 12일간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국 연안여객선 전수 특별점검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6월 30일(월)부터 7월 11일(금)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46척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에 대해 매일 출항 전에 안전 점검을 하고 있으며, 명절과 휴가철 등 이용객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전체 여객선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여름철 특별점검은 지방해양수산청(해사안전감독관), 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운항관리자, 검사원) 등 관계기관과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국민안전감독관(15명)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여객선의 항해·통신·기관 등 장비 관리 실태 및 소방·구명설비 상태 유지 등 전반적인 사항에 부족함이 없는지 꼼꼼히 살핀다. 또한, 휴가철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승·하선 안전 수칙과 태풍 등 풍수해 대비 비상대응 절차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점검 중 확인한 결함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조치하도록 하고, 여름철 특별교통기간이 시작되는 7월 25일 전까지는 모두 보완·개선하여 여객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여름, 전 국민께서 바다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휴식을 즐기실 수 있도록 철저히 사전점검을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