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과 영상이 함께 하는 ‘더댄스’ 무용 학술사 기획공연 개최

- 하토르공연예술협회장 김수산나 주최로, 제2회 학술사 무용기획공연 ‘The Dance(2025)’ 열려

- 하토르공연예술협회장 김수산나 주최로, 제2회 학술사 무용기획공연 ‘The Dance(2025)’ 열려




2025년 6월 22일 오후 5시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학술사 기반 무용역사 공연 - The Dance(2025)’(이하 더댄스)가 공연된다.

더댄스 공연은 자막과 영상이 함께 하는 무용 학술사 기획공연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의 기획/총괄을 맡은 김수산나 하토르공연예술협회장은 경희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무용학 박사(전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무용미학 교수)로, 그동안 자신이 연구해 온 ‘공연예술학’과 ‘무용학’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공연의 구성을 기획했다. 특히 김수산나 협회장은 민속무용인 벨리댄스가 국내에 유입되면서 피트니스로 대중화되는 과정에서 배제됐던 민속성과 역사성에 주력해 ‘자막과 영상’을 제작해 관객의 이해를 제고한다고 전한다.

또한 모든 무용의 근원인 제의의 발생인 ‘태초의 움직임’ 편에 현대무용 안무가를 섭외해 기획 구성의 완성도를 높였다. 태초의 움직임 편은 유가원 김포대학교 교수가 이끌었으며, 김혜정 월드벨리댄스협회장, 장민지 탑댄스아카데미 대표, 이민선 루케테벨리댄스 대표가 벨리댄스 시대별 각 파트의 안무가로 활약한다. 아울러 2024년 벨리댄스 학술사 20주년 기념 전국벨리댄스대회 1위 수상작의 안무를 맡았던 송영은 대한무용예술협회장, 조은나 이엔댄스아카데미 대표의 안무 작품이 함께 공연된다. 2024년 6월 16일 공연된 ‘더댄스(2024)’ 공연에서 언급이 부족했던 각 시대별 설명 자막과 영상을 보강하고 무대미술적인 요소를 가미해 보다 임팩트 있는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무대미술 자문을 총괄한 뮤지컬 명성왕후 무대미술가 박동우 교수(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는 “무용공연에 있어 역사라는 무겁고 엄숙한 주제를 시대별로 매우 흥미롭게 담아낸 이번 공연에 대한 기획력을 극찬한다”고 말했다. 또한 송한샘 프로듀서는 “벨리댄스라는 주제를 학술과 연결지어 스토리 라인을 구성한 김수산나 기획자의 기획력과 구성은 매우 참신한 기획”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2년째 서울교육대학교에서 더댄스가 공연될 수 있도록 운영 자문을 지속하고 있는 서울교육대학교 이정연 교수는 “공연예술로서의 미학적 가치, 표현예술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한 기회”라며 “이러한 공연을 통해 벨리댄스의 위상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벨리댄스와 실용무용을 학술적으로 적용해 분석하고자 하는 기획력을 극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시도와 기획을 격려한다”고 말했다.

더댄스의 기획 총괄이자 예술감독인 김수산나 협회장은 벨리댄스 학술사 20주년을 기념하며 기획된 이번 공연에 대해 “자막과 영상이 함께 하는 학술사 공연은 벨리댄스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그 민속성과 역사성이 잘 알려지지 않는 다양한 여러 춤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수산나 협회장은 이러한 공연 형태를 상표 출원하고, 공연예술인에게 미흡할 수 있는 예술사업의 가능성까지 다각도로 시사하며 보다 다양한 학술사 무용 기획에 대한 앞으로의 긍정적인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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