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고성군, 41억 투입해 정주여건 개선 본격화

- 용호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3) 위‧수탁협약 체결…2027년까지 총사업비 41억원 투입

- 용호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3) 위‧수탁협약 체결…2027년까지 총사업비 41억원 투입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지사장 김국주)는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과 ‘2025년 고성군 용호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3)’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어촌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 지역의 경제, 생활, 안전 환경을 개선하고, 인력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5년간 총 3조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지역별 특성과 규모에 따라 맞춤형으로 추진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성군 용호항에는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약 41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잔교식 물양장 확충, △방파제 정비, △어구·어망 창고 및 이동식 화장실 설치 등이다. 그간 협소해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어항 기반시설이 개선될 예정이다.

김국주 동남해지사장은 “지역의 실정에 맞춘 사업 추진을 통해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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