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부산시설공단 임직원과 가족 참여…EM 흙공·플로깅 진행
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시설공단이 바다의 날을 맞아 5월 31일 북항 친수공원 일대에서 EM 흙공 던지기와 플로깅 등 생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수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 EM 흙공 약 1,000개를 별빛수로와 초량천 일대에 투척하고, 주변 환경 정화를 위한 플로깅도 병행했다.
EM 흙공은 유용 미생물군(EM)과 황토, 발효제 등을 혼합해 만든 친환경 정화제로, 수질 개선과 악취 제거, 생태계 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사용된 흙공은 이달 초 양 기관 임직원과 자녀들이 직접 만든 약 300여 개를 포함해 사전에 발효시켜 준비된 것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바다의 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한 정화활동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양환경 보호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