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박 안전 항해 지원 위해 삼척항, 방어진항 등 항만 시설 조사 나서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2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동해안 삼척항 등 18개 주요 항만의 변동사항에 대해 상세히 조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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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선박 안전 항해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으로부터 관련 자료(공사개요 등)를 수집한 뒤, 위성측위기(GNSS) 등을 이용한 현장 조사를 통해 선박 접안시설, 방파제 신설 및 확장 등 항만의 변경 사항을 측량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해도, 항로지 등의 항해용 간행물에 반영되며 항해자, 부두공사 관계자와 같은 항만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안전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장조사 중 항해 위험요소를 발견한 경우에는 신속하게 항행통보를 발행하여 항만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최신의 안전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최신의 항만 정보를 수집하여 국민의 신뢰를 받는 항해용 간행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