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시-부산지방우정청 간 업무협약식 개최
- 외국인 유학생의 해외 물류비 최대 13퍼센트(%) 할인
- 부산시 관광 명소 및 행사·축제를 홍보하는 '나만의 우표' 발행 등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지방우정청(이하 우정청)과 오늘(18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지원 사업」 및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한다고 밝혔다.
먼저, '외국인 유학생 지원' 업무협약은 시의 '2028년도 외국인 유학생 3만 명 유치' 정책 지원을 위해 생활 편익 증진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다음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시행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산지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국제특급우편(EMS) 요금할인을 통한 유학생들의 물류비 절감과 금융 수수료 면제 등의 서비스 제공이다.
▲시는 대학과 외국인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에 협약내용을 홍보·안내하고, ▲우정청은 외국인 유학생이 부산 관할 우체국(190개국)을 이용할 때, 국제특급(EMS, EMS프리미엄) 우편 접수 시 요금의 10퍼센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오늘(18일)부터 적용된다.
다음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홍보 및 우표 문화 확산' 업무협약은 부산의 관광 명소나 행사·축제를 홍보하는 '나만의 우표*'를 발행해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을 알리고, 사라져가는 우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 부산불꽃축제 나만의 우표(안) (자료.제공=부산시)
이번 협약을 통해 우선 부산의 대표 축제인 부산불꽃축제 사진을 활용한 '나만의 우표'를 발행해 전 세계에 부산불꽃축제의 아름다움을 홍보한다.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19일까지 「부산불꽃축제 한정판, 나만의 우표」를 남부산우체국 누리집 또는 우편 창구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인재 유치와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을 널리 알리며 우표 문화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와 부산지방우정청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