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우수정책 2건, 국제환경상 「Green World Awards 2025」 수상 쾌거

-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을숙도 생태복원 프로젝트'가 '탄소 감축' 부문 수상작 선정

-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을숙도 생태복원 프로젝트'가 '탄소 감축' 부문 수상작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와 '을숙도 생태복원 프로젝트' 총 2개 정책이 「2025 그린 월드 어워즈(Green World Awards 2025)」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 월드 어워즈’는 1994년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 친환경 단체인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환경상으로, 2014년부터 전 세계의 우수한 환경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해 시작된 권위 있는 상이다.


시상식은 매년 전년도 챔피언을 배출한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올해는 오는 5월 12일에 전년도 최고 수상작이 나온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다.


수상 부문은 탄소 감축, 기후 변화, 야생생물 보호,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환경과 관련된 주제로 이뤄진다. 시의 2개 정책은 ‘탄소 감축’ 부문에 선정됐으며, 수상 훈격은 시상식 당일 발표될 예정이다.



▶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는 시니어 인력을 활용해 지역 내 폐자원을 수거, 분해, 재생 등 선순환하는 정책으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모델을 만들었다는 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을숙도 생태복원 프로젝트'는 단순한 환경 복원을 넘어 철새 서식지를 회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다양한 야생 동물을 보호하는 체계를 강화하는 등,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작으로 선정된 부산의 우수정책들은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zation)'의 '친환경 우수 정책(The Green Book)'으로 발간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전 세계 공공기관, 기업, 정부 등에 공유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의 다양한 정책들이 연이어 국제사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이번에 수상한 정책을 비롯해 부산시민들이 누리고 있는 정책들은 세계적으로도 손색없는 수준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며 발전시켜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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