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73억 2,500만원 투자해 어촌별 특성에 맞춘 지방어항 조성
- 어항기본시설보강으로 어선안전수용 및 다목적 기능시설 확충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73억 2,500만원을 투자해 도내 13개 어항의 건설 및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
* 지방어항건설 56억 8,500만원(9개항), 지방어항정비 14억 2,000만원(4개항), 기본시설 안전점검 및 항포구 안전사고예방 2억 2,000만원. |
제주도는 지난해 19개 지방어항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의 요청을 수렴하는 등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상반기에 신속 집행이 가능하도록 올해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발주를 추진한다.
어항의 기본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해 항내 안전사고 예방 시설물 정비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어항 건설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착공 전에도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방어항이 어촌지역 주민들에게 효율적이고 안전한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역별 어촌 특성에 맞춘 지방어항 건설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