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옹진청정호 투입 해안쓰레기 4.42톤 수거

- 차량 접근 어려운 소야도 죽노골 해변 정화 성공

- 차량 접근 어려운 소야도 죽노골 해변 정화 성공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29일 덕적면 소야도 죽노골 해변에서 올해 ‘옹진청정호’를 활용한 해안쓰레기 수거 작업을 실시해 총 4.42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 덕적도, 소야도, 죽노골해변서 해안쓰레기 수거 처리 완료. 옹진군 제공
죽노골 해변은 평소 차량 접근이 어려워 정화 작업이 쉽지 않았으나, 옹진청정호를 투입해 해안쓰레기 수거에 성공했다. 이날 작업에는 집게차 등 장비를 동원해 2시간 반 동안 톤백 마대 50여 개 분량의 폐스티로폼, 폐플라스틱, 폐그물, 밧줄 등 다양한 해양폐기물이 수거됐다.



수거된 폐기물은 해안에서 직접 옹진청정호로 적재된 뒤, 익일 인천 서구 소각장에서 안전하게 처리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지난 6월 자월면 소이작도 정화활동에 이어 소야도 죽노골 해변까지 성공적으로 정화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Clean 옹진’ 실현을 위해 해안쓰레기 취약 해변 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