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7월까지 해양쓰레기 3,669톤 수거 … 청정 해양환경 조성 박차

- 8월 22일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민관 합동 정화활동 진행
- 최근 3년간 1만 6천여 톤 수거,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8월 22일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민관 합동 정화활동 진행 
- 최근 3년간 1만 6천여 톤 수거,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7월 말까지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통해 총 3,669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 연안정화활동(거잠포)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최근 3년간 2024년 5,299톤, 2023년 5,512톤, 2022년 5,190톤을 수거하는 등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왔다.

인천시는 매년 지역일자리 사업을 활용한 해안가 쓰레기 수거, 도서지역 쓰레기 적체 해소를 위한 정화운반선 운영 지원, 접근이 어려운 취약 해안 폐기물 대응사업, 해양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등 다방면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인천시는 그간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에 민간단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연안 정화활동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오는 8월 22일 소래습지생태공원 일대에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소림)와 함께 민관 협력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인천을 대표하는 연안 생태지역으로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소중한 공간이다. 이번 활동에는 약 20명이 참여해 해안가와 습지에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정화 작업을 병행해 서식지 건강성 회복과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깨끗한 해양환경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화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청정 해양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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