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 킬즈 피플’ 강기영, “진지함 속 유쾌함… 케미 살리는 조력자 역할 맡아”

배우 강기영이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극 중 자신의 역할과 연기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극 중 강기영은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 ‘서정인’(이보영 분)의 오랜 동료이자 조력자인 최대현 역을 맡았다. 그는 “처음엔 진지하게 접근하려 했지만, 작품의 무게감을 덜기 위해 분위기 환기를 책임지는 역할을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죽음을 다루는 드라마다 보니 무겁기만 할 수는 없었다”며 “이보영, 권해효, 윤가이와의 케미를 살려 작품의 균형을 맞추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밝고 자유로운 에너지를 가진 캐릭터를 통해 서늘한 주제를 다루는 극에 따뜻한 여백을 제공하겠다는 그의 연기 포지션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