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 공격·개인정보 유출 예방 위한 범정부적 보안 캠페인 전개”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7월 말부터 한 달간 ‘집중 정보보호 주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을 운영하는 기관들이 사이버 위협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공동 대응하고, 정보보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에는 ▲사이버 공격 및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공동 결의문 체결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정보보호 홍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내부 보안 실천 캠페인 등이 전개된다.
기관 간 공동 결의문은 재외동포청 웰컴센터에서 체결되며, 이를 통해 세 기관은 보안 위협 대응 강화를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다짐할 예정이다.
여객 대상 홍보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되며, 키오스크와 전광판 등을 통해 생활 속 정보보호 수칙을 소개하고, 여행객의 보안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쉼표 없는 정보보호’를 주제로 임직원 대상 실천 캠페인도 병행해 전사적인 보안 의식 제고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사장은 “정보보호는 단일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공공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보안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