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봉도 ‘이일레 해변’, 주민 손으로 깨끗하게… 옹진 자월면 클린업데이 진행

- 관광객 발길 이어지는 이일레 해수욕장… 민·관 50여 명이 3톤 쓰레기 수거하며 환경정화 구슬땀

- 관광객 발길 이어지는 이일레 해수욕장… 민·관 50여 명이 3톤 쓰레기 수거하며 환경정화 구슬땀



무더운 여름, 관광객이 몰리는 해수욕장을 주민들이 직접 깨끗이 정비했다.


▲ 관련사진 제공=옹진군

옹진군 자월면(면장 강혁철)은 지난 28일, 승봉도 ‘이일레 해수욕장’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클린업데이’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수욕장 개장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으로,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찾는 이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해변 이용을 위해 자월면이 주관해 민관합동으로 추진됐다.


▲ 관련사진 제공=옹진군

이날 행사에는 자월면 직원과 승봉도 주민 등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해변에 밀려온 폐스티로폼, 해양쓰레기, 관광객이 남긴 생활폐기물 등 약 3톤가량의 해안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 관련사진 제공=옹진군

강혁철 자월면장은 “이일레 해수욕장은 개장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인 여름 명소”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정화활동에 나서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로 쾌적한 자월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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