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치현 미카와항 사절단, 인천항 방문

- 자동차 수출입 거점 미카와항과 정보교류 및 협력 통해 인천항 경쟁력 강화 기대

- 자동차 수출입 거점 미카와항과 정보교류 및 협력 통해 인천항 경쟁력 강화 기대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20일 일본 아이치현 미카와항 사절단이 IPA 사옥(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을 방문해 양 항만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카와항은 일본 아이치현 남부에 위치하며, 일본 내 자동차 수출입 1위 항만이자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인 도요타 자동차의 주요 수출항으로 인천항과의 항로는 미개설 상태다.
미카와항 사절단은 나가사카 나오토 도요하시시 시장을 단장으로, 에구치 유키오 아이치현 부지사가 명예 단장을 맡았으며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절단에는 일본 자치단체장뿐만 아니라 미카와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및 TOPY 해운 임원진 등 해운·물류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포함됐다.

사절단은 미카와항을 홍보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항을 방문했으며, IPA는 인천항의 운영시스템을 소개하고, 양 항만 기관장 면담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모색했다.

나가사카 나오토 도요하시시 시장은 “미카와항은 일본 내 자동차 수출입 1위 항만이지만, 아직 인천항과 직항로가 없어 늘 아쉬움을 느껴왔다”라며, “오늘 인천항의 발전적인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미카와항을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통해, 향후 양 항만 간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일본 자동차 물류의 중심 기지인 미카와항 사절단의 인천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오늘 양 항만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물동량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