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市 ’24년도 및 ’25년도 ‘약자와의 동행’ 사업 예산 각 3.1%, 8% 확대로 중점 투자
-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100인의 평가단’, 정책과 현장 아우르는 종합 성과점검
서울디딤돌 소득, 서울런, 미리내집,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시민 마음건강 돌봄, 고립·은둔 청년 지원… 민선8기 출범 이후 지난 2년 반 동안 ‘약자와의 동행’을 목표로 펼친 다양한 정책들이 그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
시는 좋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서도 매년 ‘약자와의 동행’ 사업 예산을 확대 반영하여, ’24년도와 ’25년도 관련 예산은 각 3.1%, 8% 증액하였다.
이는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둔 서울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市 슬로건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에서 ‘동행’을 맨 앞에 둔 이유와도 이어져 있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약자동행 정책과 사업의 성과는 도시 단위에서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는 지수로는 세계 최초로 ’23년 10월 개발·공개한 ‘약자동행지수’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종합적, 체계적으로 평가·관리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에 이어 약자동행지수 2차년도(’24년)에 대한 성과평가를 위해 2월 20일(목)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약자동행지수 평가단(이하 평가단)’을 위촉하고 성과평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4년에 이어 올해도 ‘약자동행지수 평가단’을 운영, 시민 참여 평가를 통한 의견 수렴 결과를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시시각각 변화하는 정책 흐름 속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수의 신뢰도와 정확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5월로 예정된 약자동행지수 발표를 앞두고 평가단은 ’24년도 약자동행지수 측정 결과와 영역별 약자동행 정책 추진사항을 검토․평가하고 약자동행 주요 정책사례 현장실사 등을 통해 서울시 정책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자문 역할을 본격 수행하게 된다.
▲ 자료.제공=서울시
올해 평가위원으로는 약자동행지수 개발 과정이나 지난해 성과평가에 참여했던 학계 전문가, 현장 관계자를 비롯하여 서울시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지역사회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시민참여옴부즈만 등 총 100명이 참여한다.
평가단이 함께한 약자동행지수 성과평가 결과는 차년도 정책사업 계획 수립 및 예산편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문가와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평가단 활동을 통해 약자동행 성과와 가치를 공유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지수 운영과 객관적 성과관리는 물론, 정책의 시민 체감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