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유역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가축분뇨 관리 총력!

- 전북도, 7개 시군 7,131개소 가축분뇨 시설 집중 점검
- 합동·수시 점검 연 24회 이상 실시… 위반 시 엄중 조치

- 전북도, 7개 시군 7,131개소 가축분뇨 시설 집중 점검
- 합동·수시 점검 연 24회 이상 실시… 위반 시 엄중 조치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 유역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축분뇨 관리 대책을 대폭 강화한다.

전북자치도는 7개 시군(전주, 군산, 익산, 정읍, 김제, 완주, 부안) 7,131개소의 가축분뇨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연중 철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전자인계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배출을 근절할 방침이다.

2024년에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846개소를 점검하여 167개소의 위반시설을 적발했고, 47건을 고발하는 한편 90건(5,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전자인계시스템을 통해 10건의 위반 사항을 추가로 적발해 7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실질적인 단속 효과를 거뒀다.

전북자치도는 올해에도 ‘새만금유역 가축분뇨 관련시설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합동 점검(분기 1회)과 수시 점검(연 24회 이상)을 병행해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도는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시설과 주요 하천 인근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전북지방환경청과 협력해 강력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가축분뇨 전자인계시스템을 활용해 운반 차량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비철에는 액비 살포량과 배출량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더욱 정교한 관리 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새만금 유역의 환경 보호를 위해 수질오염 및 악취 저감이 최우선 과제로 설정됐으며, 도는 악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시설과 무허가·미신고 축사, 불법 배출시설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새만금 유역의 환경 보호는 도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지속적인 관리 강화를 통해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생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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