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부유폐기물 수거용 수상로봇 도입

- 해양환경공단, 17일 해양 부유폐기물 수거를 위한 수상로봇 도입 및 시연회 개최
- 원격조정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해역의 부유 폐기물 수거 역할

- 해양환경공단, 17일 해양 부유폐기물 수거를 위한 수상로봇 도입 및 시연회 개최
- 원격조정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해역의 부유 폐기물 수거 역할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청항선 접근이 어려운 해역에서의 부유폐기물 수거를 위한 수상로봇을 도입하고 해상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제공 = 해양환경공단

해양 부유폐기물은 바람, 해류 등의 영향으로 넓게 확산되고 저수심 해역으로 흘러들어가는 경우 청항선 접근이 제한돼 수작업으로 수거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사각지대에서 해양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수거할 수 있는 수상로봇을 도입했다. 이 로봇은 원격조정으로 작동하며 청항선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역에 투입돼 해양 부유폐기물을 수거할 수 있다.


▲ 사진제공 = 해양환경공단

또한 공단은 지난 12일 마산항 인근 해역에서 수상로봇 전문가와 함께 해상 시연회를 실시해 성능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수상로봇의 도입으로 해양 부유폐기물을 효율적 수거,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해양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한 바다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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