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년 방사능 등 수산물 안전성 조사 1,200건으로 확대 추진
- 패류위생 강화를 위한 패류독소, 노로바이러스 검사 정점확대(4개소)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원장 황평길)은 도민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하여 '25년도에도 1,200건 이상의 안전성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수산물 안전성 조사.노로분석 (사진.제공=경남도)
도내 위판장, 양식장 등에서 생산단계 수산물을 무작위로 수거하여 방사능, 중금속, 기타 금지물질 등의 검사를 추진한다. 특히, 삼중수소(3H 트리튬)에 대한 우려 불식을 위하여 올해는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120여 건의 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 수산물 검사 대상 무작위 수거 (사진.제공=경남도)
또한, 패류위생에 관한 강화를 하여 겨울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올해부터 조사정점을 확대하고(4개소→6개소), 전년대비 20% 증가된 150여 건을 분석 할 예정이다.
봄철에 주로 발생되는 마비성 패류독소의 신속한 분석을 위하여 지난 2022년 전국지자체 최초로 검사체계를 구축하고, 패류독소가 주로 발생하는 3~6월에는 기존 9개 정점에서 11개 정점으로 확대하여 주 1회 이상 조사를 실시 할 계획이다.
수산안전기술원의 검사 결과는 경상남도와 수산안전기술원 누리집을 통하여 검사가 종료되는 즉시 게시하여 전 도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황평길 수산안전기술원장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연중 도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2025년에도 안전성 조사를 철저히 실시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도내 생산단계 수산물 108종 1,222건에 대한 안전성 건사를 수행한 결과, 도내 수산물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한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판정되었으며, 노로바이러스, 패류독소에 대한 분석 471건을 분석하여 신속한 결과를 게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