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KCL, 기후테크 기업 육성 맞손

- 수자원공사,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기후테크 육성 위한 개방형 혁신 협력 확대
- 중소기업 기술개발 실증 및 인증, 판로지원 강화해 유망기업 발굴 등에 탄력

- 수자원공사,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기후테크 육성 위한 개방형 혁신 협력 확대

- 중소기업 기술개발 실증 및 인증, 판로지원 강화해 유망기업 발굴 등에 탄력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9월 1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기후테크 기술개발 및 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혁신 기후테크 기술의 상용화 속도를 높이고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KCL의 시험·평가·인증 역량을 결합해, 기술 발굴에서 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테크 기업 창업 및 기술개발 지원 ▲맞춤형 정보 제공 및 검증 지원 ▲기술협력 과제 기획과 평가, 교육, 컨설팅 ▲중소기업 ESG 역량 강화 등을 협력 분야로 정했다. 특히 기후테크 유망기업 공동 발굴, 국내외 인증 연계 컨설팅, 현장 실증 지원을 추진해 기업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KCL은 건설·에너지·환경 분야 시험과 인증 전문기관으로, 이번 협력에서 기후테크 기술의 신뢰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인증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자체 아이디어와 역량을 중소기업 혁신기술과 융합해 현장 적용으로 이어지도록 창업–기술개발–실증–사업화 전주기 지원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공과 민간의 혁신 역량을 연결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며, “기후테크는 기후위기 대응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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