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니스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다양한 기념 이벤트로 방문객 맞이

완도해양치유센터(전남 완도군)가 누적 치유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주말 기준 10만 번째 방문객은 광주광역시에서 친구와 함께 센터를 찾은 김아로 씨로, 전복 세트와 센터 초대권을 경품으로 받았다. 김 씨는 “SNS에서 체험 후기를 보고 방문했는데, 10만 번째 치유객이 되어 영광이다”며 “프로그램을 체험해보니 스트레스 해소와 피부 보습 효과가 좋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 해양치유 특화시설로, 해양기후·해수·해조류 등을 활용한 16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조류 거품, 머드, 해수, 저주파, 스톤 테라피 등 다양한 치유 콘텐츠는 입소문을 타며 재방문율을 높이고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과 체험 학습 학생, 단체 방문객 등 방문 계층도 다양하다.

완도군은 이번 성과를 기념해 ‘10만 보 맨발 걷기 챌린지’, ‘해양치유 건강 릴레이’, ‘10만 축하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치유객 10만 명 돌파는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끈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최초 해양치유센터의 명성에 걸맞게 양질의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