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UN ‘푸른 하늘의 날’(9.7) 기념식·체험부스·뮤직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는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함께 9월 3일 서울광장에서 11시부터 16시까지 ‘제6회 푸른 하늘의 날’ 수도권 지역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전 세계의 참여와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된 날로, 우리나라가 주도해서 채택된 유엔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대기질 개선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미래세대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푸른 하늘을 향한 우리의 질주”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푸른하늘 퀴즈대회 ▴주제영상 상영 ▴푸른 하늘을 주제로 토크와 공연이 어우러지는 뮤직쇼 ▴어린이의 시각으로 푸른하늘의 소중함을 알리는 웅변대회 등이 마련되었다.
또한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서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핵심 과제로 ‘고농도 오존 홍보관’을 운영한다. 여름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오존은 호흡기와 눈,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시민들의 인식은 아직 낮은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존의 생성 원인과 건강 위해성, 그리고 예방 행동수칙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활 속 배출원을 맞히며 오존 발생 원인을 배우는 ‘오존 원인 찾기 퀴즈’,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앱 가입 이벤트(추첨 경품 제공), ▴오존주의보 발령 시 행동수칙 배포 등이다.
이외도 서울시는 기념행사 당일, 홍보와 체험을 넘어 실제 배출가스 점검과 공회전 단속을 병행한다.
김포공항 일대에서 10~14시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점검과 운행차 공회전 단속을 실시해 오존 전구물질과 미세먼지 배출을 사전 차단하고 올바른 운행 습관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매연저감장치(DPF) 설치·관리 상태를 확인하며, 운전자 대상 공회전 규제, 저공해 조치 지원 등도 함께 홍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