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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오는 6월 27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한편, 시즌2의 채경선 미술감독이 미국 미술감독조합(ADG)상을 수상하며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29회 ADG 시상식에서 채경선 미술감독은 ‘1시간 현대극 싱글 카메라 시리즈’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2022년에도 ‘오징어 게임’ 시즌1으로 같은 부문을 수상한 바 있어, 시즌2까지 연이어 트로피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미술감독조합상(ADG Awards)은 영화, TV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시각적 콘텐츠에서 예술적인 배경과 미장센을 창조한 미술감독과 세트 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오는 6월 27일, ‘오징어 게임’ 시즌3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시즌3에서는 성기훈(이정재 분)이 게임을 만든 자들을 응징하기 위해 다시 게임에 뛰어드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스틸컷에는 기훈과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긴장감 넘치는 대립, 새롭게 등장할 게임 운영자들의 모습, 충격적인 신규 참가자들의 캐릭터가 담겨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즌3는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시즌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존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성기훈이 펼칠 복수극과 새로운 게임의 룰, 참가자들의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넷플릭스의 대표 글로벌 시리즈로 자리 잡은 ‘오징어 게임’이 시즌3로 다시 한번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kwls=채경선 미술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