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행사 대관 신청받아…시민에 체육·문화 생활 향유 기회 제공
- 지난해 평균 이용률 97% 달성한 가족동반석, 프로야구 시범경기 앞두고 확대 조성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은 오는 3월 2025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의 시설개선 등 관람객 편의 증진에 적극 나선다.
먼저 공단은 시민이 다양한 체육·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야구장을 비롯해 대회의실, 공연준비실 등 부대시설을 대관한다. 대관 가능 기간은 4월 1일부터 8월 31일 중 프로야구 경기와 키움 히어로즈의 훈련 등을 제외한 65일이다.
▲ 고척돔 야외전경 및 가족동반석 (사진.제공=서울시)
대형 행사 유치를 위한 사전대관 신청도 함께 이뤄진다. 사전대관은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19일 중 행사 개최일 2일, 이용 인원 3만 명 이상의 행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 다양한 문화행사 및 야외 트릭아트존 (사진.제공=서울시)
대관 신청은 공단 누리집(www.sisul.or.kr/open_content/skydome/community/notice.jsp)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26일(수)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거나 고척스카이돔 내 운영팀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한 공단은 고척스카이돔 야구장 재정비와 함께 2023년 외야석에 신설된 후 지난해 한 해 평균 이용률 97%를 달성하는 등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가족동반석을 기존 21석에서 33석으로 외야 2층 관람석에 대폭 확대 조성했다.
한편 공단은 보행광장과 장애인 경사로에 다양한 꽃과 LED 경관조명, 장미 아치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매력정원’을 새롭게 조성한다. 이 밖에도 보행광장, 전면광장에 트릭아트 포토존을 설치하고, 방송 중계 기자실도 전면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2025년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고척스카이돔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정비하여 시민 여러분께 한층 더 좋은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고척스카이돔이 앞으로도 서울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대표적인 체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