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종자 생산과 양식품종 다변화 협력 합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전국 국·도립 수산자원조성 연구기관 운영협의회를 2월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협의회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및 수산자원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4∼2025년 수산 종자 생산과 방류실적 및 계획을 공유하고, 연구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해역별 특화 품종(연어, 병어, 전복 등)과 기후변화 대응 양식품종의 다양화를 위한 시험연구 협력방안, ▲방류 품종을 확대하기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 방안, ▲방류 종자 생산을 위한 어미 관리와 관련 정보공유 방안, ▲세계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김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에 합의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우리 바다의 해양 온난화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국·도립 수산자원 연구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기후변화와 빠르게 변화하는 해양수산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