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섬진흥원 ‘섬 교류협력 세미나’ 개최
- 전남-경남-인천권역 섬 담당자 ‘워킹그룹’
권역별 섬 지역 교육·홍보사업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19일 목포 소재 본원 1층 한섬원아카데미실에서 권역별 섬 교류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섬진흥원 교류협력실에서 주관한 세미나에는 전남도 섬발전지원센터, 경남도 어촌발전과, 인천시 섬발전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권역별 섬 관련 사업을 공유하고 실무자간 공감대를 형성,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교류협력팀, 홍보팀, 교육운영팀 등 한국섬진흥원 교류협력실 3개팀이 세미나에 참여, 팀별 업무를 공유하고 권역별 협력 사업을 발굴했다.
먼저 ▲교류협력팀은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 운영 협조와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논의하고 ▲홍보팀에서는 종합매거진 ‘한국의 섬, 세계의 섬’(섬섬) 취재 협조 및 공동 필진, ‘이달의 섬’,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 협조, 뉴미디어 채널을 협업할 것을 제안했다.
▲교육운영팀에서는 일반인 대상 섬 인식 개선 교육 특강 운영 협조 및 전남도 섬코디네이터 양성교육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전남도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이달의 섬 웹매거진 등 중점사업을 소개하고 기관별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인천시는 섬 주민역량 강화교육 운영, 지역상생 캠프 운영 및 내실화, 섬 포럼·간담회 및 사진전 등 개최를 협력사업으로 제안했다.
경남도는 섬의 고유 자원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특화섬(테마섬) 개발 사업, 섬택근무(워케이션)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활용방안을 내놓았다.
이들 기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워킹그룹’도 새롭게 구성한다. 사회공헌활동, 교육·홍보사업을 검토할 실무그룹을 만들어 국내 섬 발전에 뜻을 모은다.
남기상 교류협력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교류와 홍보, 교육사업에 포커스를 맞춰 특별한 논의를 했다”면서 “앞으로 전남, 경남, 인천뿐만 아니라 타시도 섬 관계자와도 협력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아이디어 공유의 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