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역 에너지 혁신에 박차

- 시와 8개 기관이 참여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약속

- 시와 8개 기관이 참여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약속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8일) 오후 2시 30분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일원에서 강서구, 한국수자원공사, 발전사 등과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부산형 분산 에너지 특구 유치 업무협약(사진.제공=부산시)


시와 8개 기관은 에코델타시티와 명지지구, 녹산·미음산단의 첨단산업 수요 증가에 따라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지역 기관·기업과의 협력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 모았다.


▲ 부산형 분산 에너지 특구 유치 업무협약(사진.제공=부산시)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부산을 미래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시는 수요지 인근 '공급자원 유치형 모델'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협약 체결에 앞서 관련기관·기업이 모두 함께 특구 조성 예정지 현장을 확인하고, 전략회의를 통해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부산 유치전략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협약기관 외 특구 조성 예정지 내 그린데이터센터 입주 예정 기업들이 참석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전략을 언급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한 최적의 입지와 기반(인프라)을 갖추고 있는 만큼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반드시 특구 유치를 성공시킬 것”이라며 “특구 지정은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으로 지역에 첨단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혁신을 가져올 전환 국면(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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