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영역인식, 해적 퇴치 및 항행 안전 확보, 해양법 준수, 기후 변화 대응 협력 등 논의
정의혜 인도-태평양 특별대표는 2.16.(일)-2.17.(월) 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개최된 「제8차 인도양 컨퍼런스(Indian Ocean Conference)」에 정부 대표로 참석하여 인도양 지역의 발전과 역내 국가들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해양 협력 확대를 위한 한국의 기여 의지를 표명하였다.
인도양 컨퍼런스 : 인도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싱크탱크 중 하나인 인도 재단(India Foundation)이 주최하는 1.5트랙 회의 / 금번 회의에는 인도 Jaishankar 외교장관, 이란 Aragchi 외교장관, 스리랑카, 네팔 외교장관 등 27개국 장관급 인사를 포함한 40여 개국 및 환인도양연합체(IORA), 벵골만기술경제협력체(BIMSTEC) 등 다수의 지역 기구 참석 |
이번 회의는 ‘해양 파트너십의 새로운 지평을 향한 여정(Voyage to New horizons of Maritime Partnership)’을 주제로 개최되어 해양 안보, 역내 도전 요소와 기회, 해양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정 특별대표는 2.17.(월) ‘글로벌 해양 협력 촉진’ 제하 패널토의에 참석하여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기반한 4개 분야 ①해양영역인식, ②해적 퇴치 및 항행 안전 확보, ③해양법 준수, ④기후 변화 대응 협력, 주요 해양 협력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도 인도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해 역내 국가들과 제도적, 기술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정 특별대표는 이번 인도양 컨퍼런스 참석 계기에 싱가포르, 인도, 프랑스, 사우디, 벵골만기술경제협력체(BIMSTEC) 고위급 인사들과 양자 면담을 갖고 해양 안보 및 인태 전략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