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본 와카야마현 대표단과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 논의

- 부산-와카야마현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 논의
-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이후 두 지역 간 유기적 협력

- 부산-와카야마현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 논의
-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이후 두 지역 간 유기적 협력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10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키시모토 슈헤이(岸本周平) 와카야마현 지사, 야마시타 나오야(山下直也) 한일친선 와카야마현 의회 의원연맹 회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만나 부산-와카야마현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와카야마현 대표단’의 방문은 부산과 일본의 교류가 계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대표단은 와카야마현 지사, 한일친선 와카야마현 의회 의원연맹 회장 외에 의원 3명, 실무단 9명,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 부산-와카야마현 간 교류 및 협력 방안 논의 (사진.제공=부산시)

 박 시장은 먼저, “와카야마현은 일본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의 성지로, 오늘을 계기로 관련 분야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박 시장은 “와카야마와 부산은 바다와 강, 산이 모두 있는 도시라는 면에서 비슷한 풍경을 가지고 있다”라며, “양 도시의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문화가 활성화돼 새로운 사업(비즈니스)과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활발한 문화적 교류를 지속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키시모토 슈헤이(岸本周平) 와카야마현 지사는 “지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 협약 체결 이후 와카야마에서도 양 지역 간의 친선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부산시민들이 와카야마를 편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우리 와카야마현도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부산은 역사적으로 일본과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대한민국의 관문이었다”라며,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고 일본의 다양한 도시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쓸 것이며, 부산과 와카야마현의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함께 노력하자”라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