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 활성화·가공시설 현대화 등 11개 사업 추진…18일까지 신청 접수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산물 소비 판로 확대와 가공·유통산업 육성을 위해 41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제주도는 4일부터 18일까지 사업 대상자를 모집하며, 수출사업은 5일부터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은 제주산 수산물의 소비 촉진 및 수출 활성화에 23억 원을 투입해 6개 사업, 청정 고품질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에 18억 원을 투자해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 청정 수산물 소비 촉진과 국내외 판로확대를 위한 마케팅 사업 및 수출활성화 사업으로는 ▲제주수산물 마케팅 사업(10억) ▲수산물 제주-홈쇼핑 수산물마케팅 상생협력 사업(4억) ▲제주수산물 수출마케팅 사업(3억) ▲제주수산물 해외시장 개척사업(3.2억) ▲수출용 수산물(활광어 제외) 국내 해상물류비(2억) ▲제주수산물 수출 협력증진 해외바이어 등 관계자 초청경비 지원(1억)을 진행한다.
청정 고품질 수산물 가공·유통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후화된 수산물 가공시설·장비 등 개선, 현대화 지원사업으로, ▲수산물 처리·저장 시설 사업(6억) ▲수산시장 시설개선 사업(5억) ▲품질위생형 급속 동결 시설 사업(5억) ▲수산물 가공품 포장기자재(0.6억) ▲ 산지 유통단계 저온위생차량 지원(1.4억)을 추진한다.
사업 신청은 제주도청 수산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와 지원기준, 지원금액 등 세부 사항은 제주도청 누리집 입법·고시·공고란의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산 수산물의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가공·유통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관심 있는 관련단체와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