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있는 제주 어촌 이끌 수산업경영인 모집

- 2월 28일까지 접수…신규 수산업경영인 39명 선정

- 2월 28일까지 접수…신규 수산업경영인 39명 선정



제주특별자치도는 활력 넘치는 제주 어촌 조성을 위해 차세대 수산업을 이끌어갈 청·장년 어업인을 육성한다.
이번 ‘수산업경영인 육성 지원사업’은 수산업 종사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청 접수는 2월 28일까지다.

올해는 도내 어업인후계자 33명, 우수경영인 6명 총 3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2025년 1월 1일 기준 어업인 후계자는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어업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여야 한다. 우수경영인은 60세 이하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후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속해 경영 중인 어업인 또는 해양수산 신지식인이다.

지원 분야는 △어선어업(어선건조 및 구입, 어선개량 및 보수, 어구 및 장비 구입 등) △양식업(양식장 부지 구입, 양식장 신축 및 양식시설 신축·개·보수, 양식장 구입 등) △수산물 가공 및 유통업(시설 부지 구입, 수산물 저장·가공·판매 시설, 운반차량·설비 등) 등이다.
단, 수산물 가공 및 유통업 분야는 수산업경영인이 직접 생산(어획)한 수산물과 관련한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어업인후계자 최대 5억 원(연리 1.5%, 또는 변동금리, 5년 거치 20년 균분 상환) △우수경영인 최대 2억 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의 융자금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해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신용조사서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하고 제주도 수산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을 통해 어업인의 사업기반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신규 어업인력 발굴과 육성으로 활력 넘치는 제주 어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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