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이 들려주는 겨울의 끝, 낭만의 계절

- 정한결 부지휘자 지휘, 피아니스트 김규연 협연
-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와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6번’연주

- 정한결 부지휘자 지휘, 피아니스트 김규연 협연
-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와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6번’연주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월 22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430회 정기연주회 <2025 클래식 에센스 II>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6번’을 개최한다.


▲ 인천시립교향악단

이번 연주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정한결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협연하며,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와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6번’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연주의 첫 시작은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이다. 슈만의 아내 클라라 슈만에게 헌정된 작품으로 사랑과 열정, 우아함이 담겨있다. 특히 1악장의 서정적인 피아노 독주와 관현악의 화려한 조화는 낭만주의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간주곡의 부드럽고 섬세한 선율은 클라라를 향한 슈만의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김규연은 더블린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과 퀸엘리자베스, 클리블랜드 콩쿠르 입상 등을 통해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현재 서울대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 그녀는 특유의 뛰어난 음악적 해석과 감각으로 연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연주되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6번’은 보헤미아 민속 음악의 선율과 리듬을 관현악적으로 완벽히 녹여낸 작품이다. 그의 다른 후기 교향곡에 밀려 자주 연주되진 않지만, 드보르자크의 고향 사랑과 음악적 유산이 충실히 드러나 있다. 정한결 지휘자만의 섬세하고 기품 있는 해석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충실히 구현해 내어 더욱 깊고 유려한 사운드로 선보일 계획이다.

겨울의 끝에서 진한 낭만의 내음을 선사할 인천시립교향악단 제430회 정기연주회 <2025 클래식 에센스 II>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6번’의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엔티켓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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