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2월 12일(수)까지 163명 모집
제주시는 청정 제주바다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해양 정화활동을 펼칠 ‘바다환경지킴이’ 163명을 모집한다.
‘바다환경지킴이’사업은 제주 연안에 대량으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의 상시 수거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 32억 5천만 원을 편성해 전년보다 5명이 늘어난 163명을 채용한다.채용 요건은 신청일 기준 19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해양환경 보전 활동에 책임감을 가진 제주시 거주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12일(수)까지로 희망 근무지의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http://www.jejusi.go.kr)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선발된 바다환경지킴이는 오는 3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림읍 등 13개 읍면동과 제주시권 항만 2개소(제주항, 한림항)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해양쓰레기 신속 수거, 불법 투기 방지 및 계도 활동 등 구역별 책임 정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허성일 해양수산과장은 “바다환경지킴이 활동 공백에 따른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1~2월 동안은 수거인력 137명을 일시 사역하여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바다환경지킴이 활동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율 제고는 물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